좋은 정보가 될 수 있었는데...
탐욕이 부른 결과

사실 여러가지 이슈들이 나돌때는 한쪽의 의견만을 보게 되기 쉬운것 같아요.

길거리 노점상이 모두 힘들게 사는 분들이 아니고, 재개발 관련된 분들도 그러 하시겠지요.

사람들이 '힘 없고 불쌍한 사람들이 죽었으니 경찰이 죽일 놈이다'라고 하면

이런 사실(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거가 된 사이트에 대한 믿음은 전혀 없어서요)이 그 반대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힘 없고 불쌍한 사람들은 아니야! 라는 주장)

힘 없고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포장해서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도 나쁘지만,

저 글의 아래에 달려 있는 덧글중에 '그래도 사람이 죽었잖아요'라는 덧글이 달리겠지? 라며 비아냥 거리는

글투는 참 속이 상하네요. 다른 사람들의 덧글에도 있지만 탐욕의 댓가이니 죽어도 싸다 라는 느낌으로

받아 들여질 소지가 바로 거기에서 출발한 것 같아서 입니다.

글 쓰신분이 그런 의미로 쓰신것이 아니지요.

'힘 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죽였으니 경찰 나빠'라는 논조에 '뭐 꼭 힘 없고 불쌍하다기 보다는 지나치게

돈에 욕심을 내던 사람이었어요.' 정도의 대답이나 근거가 되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요?

그럼 서로 상쇄가 되고 결국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무리한 진압을 강행한 경찰 책임자 나빠'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 문제가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현 정부가 모든 시위에 대해 지나치게 강경한 자세를 보여오던 중에

사람이 죽는 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네? 그렇지 않을까요?

그게 사람들이 왈가왈부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아닌가요?

거기에 '돈이 있냐 없냐'를 덧붙이는건 조중동이 그리 잘 해 왔다는 프레임 씌우기 아닌가요? 물타기? 본질 흐리기?

그러고 보면, 요즘에는 블로거들도 그런거 잘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슬퍼요.

by 졸리 | 2009/02/17 14:48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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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우측 at 2009/02/17 14:51
제가 글을 쓴 취지는 잘 보아주신듯 합니다. 다만, 그것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무리한 진압을 강행한 경찰 책임자 나빠'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검찰수사에서, 그건 사정상 무리한 진압이 아니었다고 밝혔죠.
Commented by 졸리 at 2009/02/17 14:53
네. 잘 알겠습니다. ^^
Commented at 2009/02/17 21:03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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