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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동통면에 계란이라니!

나는 오뚜기가 착한일 많이 한다기에 호감이 가서 가급적이면 오뚜기 제품을

많이 이용하려고 하는 편이고, 대부분이 내 입에 맞아서 만족하고 있다.

너구리로 시작해서 오동통면으로 이어지는 라면 계보가 있는데, 

사람들은 보통 그 제품에는 계란을 넣지 않는다. 

아마도 최초 조리예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이게 '뭐라고? 오동통에 계란을? 너 미쳤어?' 수준이 되면 너무 정색을 하는 거니까

그건 아니고, '뭐? 오동통면에 계란을? 와우 난 상상도 못했네!' 하면서 유쾌하게

웃는 정도의 느낌이면 좋겠다. 

그게 뭐든, 당신의 생각과 얼마나 다르든. 

...
......

일을 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가 있다.

그럴때에는 또 얼마나 책상이 지저분해 보이고, 주방을 대 청소하고 싶어 지는가. 

혹은 잠이 쏟아지지. 평소에는 분명 난 불면증이었는데 말이야.

그럴때에는 과감하게 땡기는걸 하는거야. 

잠을 자든, 책상이나 주방을 대 청소하든. 

대신, 아주 전폭적으로 하는거지. 

잠을 자는거면 평소에는 티비 켜 놓고 불도 켜 놓고 뒹굴거리다 잤을텐데

그게 아니라 모든 소음 줄이고 조명 끄고 아주 편한 자세로 잠을 청해 본다거나

주방이고 책상이고 정말 잡아 먹겠다는 생각으로 전부 다 끄집어 내서 시작한다거나.

내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결과가 늘 좋았다.

잠을 자면서 코딩 설계를 한 적도 있었고. (아주 구체적인 알고리즘, 함수를 만든

적도 있었다) 설걷이를 하면서 일 생각을 차분하게, 한발 떨어져서 하게 되니 어떻게 하면

되겠다 싶은 구상이 서기도 했고, 청소가 너무 힘들어 차라리 키보드 까닥거리면서 일하는게

얼마나 고상하고 편한 일인가 되새기기도 했지. 

이 모든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푹 잠을 잔 풀 컨디션 졸리라던가,

깨끗해진 책상이나 주방이 남기라도 하잖아.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
......

그래서, 뭐라도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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